'경성크리처' 한소희 "벚꽃 첫 등장씬, 40번 촬영해" [인터뷰 스포]

서지현 기자 2024. 1. 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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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한소희가 벚꽃 등장신을 회상했다.

한소희는 15일 서울 종로구 오설록 북촌점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그리고 탐욕에 의해 탄생한 괴물에게 맞서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한소희는 장태상(박서준)과 윤채옥(한소희)의 첫 대면 장면에 대해 "40번을 촬영했다. 40번을"이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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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한소희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성크리처' 한소희가 벚꽃 등장신을 회상했다.

한소희는 15일 서울 종로구 오설록 북촌점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그리고 탐욕에 의해 탄생한 괴물에게 맞서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5일 파트1이 공개됐으며, 올 겨울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한소희는 장태상(박서준)과 윤채옥(한소희)의 첫 대면 장면에 대해 "40번을 촬영했다. 40번을"이라고 탄식했다.

해당 장면에서 윤채옥은 장태상과 몸싸움을 벌인 뒤 모자가 벗겨지며 정체가 드러난다. 두 사람의 뒤로는 벚꽃이 흩날려 작품 속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태상과 채옥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었다. 액션을 찍고 연결돼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대단한 장면인 줄은 몰랐다. 모자가 벗겨지면서 얼굴이 드러난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8배속으로 간다더라"며 "촬영할 때 계속 '다시' '다시' 했다. 모자도 연결이 맞아야 해서 무술감독님이 옆에서 던져줬다. 모자도, 제 머리도 맞아야 하고 예쁘게 나와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나중엔 감독님이 '소희야 이건 광고야'라고 하시더라. 광고에서 어떻게 해야 예쁘게 나오는지 아니까 머리를 한 번 털었더니 '오케이'가 났다"며 "완성본을 보니까 그 정도면 뭐…"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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