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노 유발했는데 토트넘 잔류 확정...‘이적 제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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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하는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훗스퍼의 신뢰는 굳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5일(한국시간)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실상 토트넘 잔류가 확정된 브리안 힐(22)은 향후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는 토트넘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힐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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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하는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훗스퍼의 신뢰는 굳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5일(한국시간)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실상 토트넘 잔류가 확정된 브리안 힐(22)은 향후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 2021년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20세에 불과한 선수 영입에 2,500만 유로(약 361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발렌시아, 세비야 임대를 통해 힐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지만 뚜렷한 성장세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올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제임스 메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동료들도 힐의 플레이에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힐이 패스를 내주지 않자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올겨울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이 가운데 피오렌티나가 힐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은 한 층 더 구체화 됐다.
이적이 실제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피오렌티나는 토트넘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힐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의 기량에 대한 믿음도 부족했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피오렌티나는 힐의 기량과 경험에 의구심을 품었다. 또다른 대안 물색에 나서면서 힐 영입 작업은 중단됐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큰 영향을 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로 기용 가능한 힐을 남은 시즌 동안 다양하게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힐의 숙제로 남았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침체에 빠진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힐은 좋은 활약으로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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