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문성근, 목소리 높였다…故 이선균 공개 지지 [MK★이슈]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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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이 지난해 12월 우리의 곁을 떠났다.

지난 14일 이승환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이미지로 만들어봤다. 지지하시는 분들은 출처 표시 없이 공유하시면 된다"고 했다.

한효주도 조용히 동참한효주도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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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이 지난해 12월 우리의 곁을 떠났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지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승환, 성명서 SNS서 게재
가수 이승환이 故 이선균 관련 사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공개 지지했다.
가수 이승환, 배우 한효주,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 배우 문성근이 이선균을 공개 지지했다. 사진 = SNS, 천정환 기자, 김재현 기자
지난 14일 이승환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이미지로 만들어봤다. 지지하시는 분들은 출처 표시 없이 공유하시면 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늦었지만 고 이선균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한효주도 조용히 동참
한효주도 지난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별도의 멘트는 없었지만, 해당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 성명에 지지하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전한 진심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지지의 뜻을 전했다.
故 배우 이선균이 지난해 12월 우리의 곁을 떠났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그는 지난 12일 방송 출연자로부터 신상 공개에 대해 언급되자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법이라는 게 있다. 함부로 신상을 공개하면 안 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명예훼손이라는 게 있다. (범죄) 예방은 되겠지만 법이라는 게 있다”며 “저도 개인적으로 범죄자들의 신상이 공개됐으면 좋겠지만, 관련 법들이 있으니까 시대에 맞게 맞춰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법적인 처벌이나 결과가 안 나왔는데 신상이 공개되는 건 부작용이 크다.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도 법적으로 옳고 그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공개가 되면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문성근, ‘장윤선의 취재 편의점’ 출연
배우 문성근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 편의점’에 출연해 이날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 대해 “2000여명이 서명을 했다는데, 아마 저 정도 규모로 집단적인 의사 표명을 한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짚었다.
12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또 그는 “‘버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배우나 연기자는 감정이 섬세하다. 사건 전날 방송에서 통화 녹취록을 틀었는데, 그걸 듣는 당사자는 그 순간 어떤 충격을 받았겠느냐. 쇠심줄처럼 버티라는 것은 모순된 요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선균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 등과 또한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하기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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