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청주 상당 총선 출마선언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1.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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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지역구로 현재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거물급 빅매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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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 1번지 상당을 정치경제 1번지로 바꾸겠다"
박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원장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정치 1번지라 불리던 상당이 이제는 구태정치 1번지로 바뀌었다"며 "쇠락한 상당을 정치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시민위에 군림하는 행정, 행정 권력에 눈치 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며 "유권자인 시민을 배신하고 무시하는 정치인은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소환법 재정과 주민소환법 개정,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청주대개혁프로젝트, 스마트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와 플랫폼 정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주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한 이 전 원장은 서울시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 공공혁신플랫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대표로도 활동했다.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지역구로 현재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거물급 빅매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과 이 전 원장, 무소속 우근헌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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