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아내, 김태균 공연 보다가 오열→사이 안 좋다고 오해”(컬투쇼)

권미성 2024. 1.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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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와 함께 김태균 공연을 본 후기를 밝혔다.

이후 문세윤이 "드디어 공연의 황제 김태균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홍보하자 김태균은 "제가 오랫동안 참고 있다가 갑진년이 되면서 2월 23일 청주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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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세윤(왼쪽) 김태균/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와 함께 김태균 공연을 본 후기를 밝혔다.

1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3, 4부 '대환상 파티' 코너에서는 개그맨 문세윤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개그맨 최성민,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지난 연말에 'KBS 연예대상'에서 팀으로 대상을 받았다. 벌써 대상이 두 번째다"라며 축하했다.

이에 문세윤은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런 경험을 했는데 그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었던 계기를 '컬투쇼'가 만들어 준 거 아니겠냐?"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균인 "멤버 중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냐?"라고 묻자 문세윤은 "제일 잘한 것보다 팀상이지만 개인상을 좀 욕심냈던 멤버가 있다. 김종민이다. 농담으로 '나만 줘'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저도 아직 김종민의 단독 수상을 바라고 있다. 너무 웃기고 재밌는 형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세윤이 "드디어 공연의 황제 김태균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홍보하자 김태균은 "제가 오랫동안 참고 있다가 갑진년이 되면서 2월 23일 청주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균은 "이 콘서트가 잘 터져야 전국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다닐 수 있다. 제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문세윤은 "웃고 떠드는 단순 코미디 공연도 좋지만 김태균의 공연은 내용도 있고 감동도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문세윤은 "사실 김태균 공연을 보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그것을 따라가며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울음 포인트가 터진 거다. 나는 안 울었는데 아내가 오열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받았다. '둘이 사이가 안 좋다' '곧 헤어지기 직전이다'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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