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공항 배후부지에 골프장 ·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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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체 200만㎡에 달하는 인천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중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령공항 배후부지 기반시설 조성에는 1천85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백령도 솔개지구 일대 25만㎡에 2천18억 원을 들여 길이 1.2㎞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을 갖춘 공항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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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골프장과 호텔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전체 200만㎡에 달하는 인천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중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령공항 배후부지 기반시설 조성에는 1천85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백령도 솔개지구 일대 25만㎡에 2천18억 원을 들여 길이 1.2㎞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을 갖춘 공항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시는 2029년 개항 목표인 백령공항과 연계해 1단계로 공항 배후부지에 18홀 골프장과 면세점, 특산물 판매소,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한 뒤 2단계로 호텔과 리조트, 테마형 스트리트몰 등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백령공항 일대를 관광과 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만들어 지역 활성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백령공항은 애초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지만 공항 활성화와 주민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80인승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백령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백령도에서 육지를 오가는 교통수단은 인천항에서 4시간이 걸리는 여객선이 유일합니다.
백령공항이 개항하면 육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1시간가량으로 단축됩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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