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 내일 첫 회의…'20%+α' 현역 물갈이 폭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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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약 개발과 공천 심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대한 공천 배제를 당에 요구했으며, 당무감사위원회는 전국 204개 당협위원장 중 46명(22.5%) 컷오프를 권고한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방향에 대해 "공정한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수차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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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약 개발과 공천 심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한 위원장이 '이기는 공천'을 약속한 가운데 현역 의원의 물갈이 폭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 등에서 논의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는다. 원서 접수와 공천 시간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공천 기준이다. 공관위는 각 지역 상황에 따라 전략공천과 단수공천, 경선 등 공천 방식을 결정하고 컷오프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대한 공천 배제를 당에 요구했으며, 당무감사위원회는 전국 204개 당협위원장 중 46명(22.5%) 컷오프를 권고한 바 있다.
이후 총선기획단은 지난 11월 말 혁신위가 제안한 안을 넘어서는, 더욱 엄격한 공천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어 현역 의원의 공천 배제는 20%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역구별 공천 심사는 여권의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먼저 하고, 텃밭인 영남은 마지막에 할 가능성이 높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 방향에 대해 "공정한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수차례 밝혔다. 공천 기준은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인요한 혁신위가 중진을 향해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요구한 것과 차별화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14일) "공천이란 건 사실 어떤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다. 개별적인 지역에서 이기는 것도 그렇고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우리 국민들이 보시기에 우리 당이 가진 지향점이나 철학을 보여주는 것도 있어야 한다"며 "미리 단순하게 이런 방향으로 하겠다고 끼워맞추는 방식(은 지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자신의 공천을 공언하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해선 "그게 자기 홍보(PR) 방법으로 과거부터 늘 있어왔던 것인데 공천받기로 돼 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 그런 얘기를 하고 다니는 분들의 말은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지난 11일 "국민의힘의 승리를 넘어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분을 공천하겠다. 그래서 국민이 기쁘게 선택할 수 있는 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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