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예비 고교생 위한 ‘화목한 진학상담실’ 운영

18일부터 2월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학정보센터서 진행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목한 진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자기주도적 진학 계획 수립 능력을 키워주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화목한 진학상담실은 오는 18일부터 2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12시 도교육청 8층 진학정보센터에서 이뤄진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전북 All in One 진로진학 홈페이지에서 ‘대입대면·화상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단 상담 기간 동안 신청은 1회에 한하며, 중복신청 시 모두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상담은 고등학교 진학지도 경력 10년 이상인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40여명이 맡는다.

도교육청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진학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화상상담도 신청 방법은 동일하며, 화상상담 신청자는 줌(Zoom)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고3 중심의 입시에서 벗어나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진학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며 “예비고교생들이 본인의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고교학점제 등의 변화된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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