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데이터본부 신설…박일규·오은선 부행장 선임

김근욱 기자 2024. 1.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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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데이터본부를 신설했다.

이날 신설된 데이터본부는 AI 관련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활용·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은행은 또 비대면 금융사고 등 고객 보호 조직을 보강하고, 신탁 및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비이자 부분 강화를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에 맞춰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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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영체계 마련"…미래경쟁력 확대
디지털그룹장에 박일규·소비자보호그룹장에 오은선
(왼쪽부터) IBK기업은행 박일규·오은선 신임 부행장./사진제공=IBK기업은행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IBK기업은행이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데이터본부를 신설했다. 신임 부행장 2명을 선임하는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설된 데이터본부는 AI 관련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활용·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은행은 또 비대면 금융사고 등 고객 보호 조직을 보강하고, 신탁 및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비이자 부분 강화를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 인천, 충청, 경남 지역에 전략영업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조직개편에 맞춰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박 부행장은 인사혁신 과제를 발굴해 격지스코어 도입과 인사정보 공개 확대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업무 경험을 보유한 여성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업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7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수도권에서는 권오삼 선릉역지점장을 가치경영실장, 고성환 가락동지점장을 데이터본부장, 이범건 서교동지점장을 영업부장, 박춘식 김포대곶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 정은지 시화공단지점장을 강북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지방에서는 해당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이대홍 성서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 윤옥경 대전지점장을 충청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5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부문의 균형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안봉희 기업고객부장과 이동연 개인고객부장을 본부장급으로 격상했다.

김종철 혁신금융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 조광진 투자금융부장을 서부지역본부장, 이승섭 직원행복부장을 강서·제주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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