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수도권 뉴홈 사전청약···마곡·위례 606가구

2024. 1.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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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올해 첫 공공분양 주택, 뉴홈의 대상지인 서울 위례와 마곡에서 총 6백6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올해에만 1만 가구에 달하는 공공분양 주택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의 뉴홈의 시범 사업인 마곡지구와 위례지구에서 606가구를 공급합니다.

15일부터 특별공급이 17일부터는 일반 공급 사전 예약이 이뤄지는데, 마곡지구 16단지의 273가구와 위례지구 A1-14블록의 333가구가 접수 대상입니다.

마곡 16단지의 경우 나눔형으로 공급되는데,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의 소유권은 수 분양자가 갖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하면 최장 8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공급물량의 약 80%는 청년과 신혼부부, 생애 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합니다.

추정 건물 분양가격은 84㎡ 기준 4억 9천여만 원이고 매달 토지에 대한 임대료는 80만 원대로 책정됐습니다.

위례지구 A1-14블록의 경우 거주 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시 살 경우, 주택 처분 손익의 70%가 수 분양자에게 돌아가는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으로 공급합니다.

위례지구 역시 약 80%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하고, 추정 분양가는 59㎡ 기준 6억9천만 원 대입니다.

녹취> 윤인대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년, 신혼부부 선호가 높은 토지임대부·지분적립형 주택 등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로 분양가, 임대료 인하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22일부터는 LH가 서울 대방지구를 비롯해 남양주왕숙과 화성 동탄, 고양 창릉지구 등의 사전 청약을 시작합니다.

일반형인 서울 대방의 경우 시세의 80%의 분양가로 815가구를 공급합니다.

남양주왕숙2와 수원 당수2는 나눔형으로, 화성 동탄2와 고양 창릉, 부천 대장에서는 6년간 우선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으로 1천6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정부는 올해, 사전 청약을 통해 뉴홈을 최대 1만 가구 공급하는 한편, 지방주택도시공사의 역할을 키워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속도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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