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소득층 7만 1000명에 평생교육이용권 35만 원 지원

진나연 기자 2024. 1.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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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성인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 7만 1000명의 저소득층 성인이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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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포스터.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성인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 7만 1000명의 저소득층 성인이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만 4000명 늘어난 규모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는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장애수당·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평생교육이용권.kr)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외 기타 저소득층은 예산 규모 등을 고려, 별도 공고를 통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연간 35만 원까지 지급받게 되며, 우수이용 학습자는 추가 재충전 기회를 통해 연간 최대 7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교육 의지가 높은 학습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계획, 전년도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전자우편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누구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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