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충북안전체험관 찾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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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충북을 찾아 안전체험교육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본 뒤 교통·지진·화재안전 등 주요 체험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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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충북을 찾아 안전체험교육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 장관을 만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월오동에 있는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본 뒤 교통·지진·화재안전 등 주요 체험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안전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안전을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실제 재난과 유사하게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며 "아울러 교육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년 7월 개관한 충북안전체험관은 8개 체험존과 30개 체험 종목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만 6만 7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오는 3월에는 생존수영, 선박 탈출, 침수차량 탈출, 항공기 비상착수 등 수난 관련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수난체험센터도 개관한다.
한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출입구 옹벽 설치를 위한 특교세 54억 원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이 준공되면 궁평2지하차도와 인접한 주민 불안이 고조되고 월류 때 더 큰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오송 참사 재발 방지와 선제 대응을 위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편에 차수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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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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