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유나 “모든 선생님들이 나 예뻐하셨어”··· 채령 “예쁘니까!”
ITZY 유나가 학교 선생님들이 본인을 예뻐하신 이유를 뒤늦게 깨달았다.
ITZY는 최근 공개된 ‘아이돌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이날 ITZY는 2024년 새해 목표를 정하면서 팬덤 ‘믿지’의 소원도 적어줬다. 류진은 “믿지가 월 400만 원을 벌었으면 좋겠다”라는 매우 구체적인 소원을 제시했다.
이에 유나가 “그러면 연봉이 얼마지?”라고 묻자 류진은 “연봉은 4800만 원”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유나는 “아니지 5800만 원이지”라며 계산을 틀렸다.
류진은 “4800이야 바보야”라고 했지만 예지는 “5800만 원까지 벌었으면 좋겠다 이거지”라며 유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유나는 조심스레 편집을 요청했다.
이어 류진이 “믿지 연봉 1억”으로 통 크게 제안하자 유나는 “월 1000으로 1억 2천 하자”라고 제의했다. 이에 “어?”라며 멤버들이 난색을 표하자 유나는 자신의 계산이 틀렸다는 지적으로 오해해 “월 1000 맞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월 1000 계산 틀렸을까 봐 불안했냐”는 질문에 “조금 했다. 그런 것에 자격지심 있는 것 같다. 저도 공부 되게 좋아했다. 절대 싫어하지 않았다. 그런데 배움에 있어서 그런.. ‘아픔?’이 있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멤버들은 “헛소리 작렬이다. 맥락이 없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채령이 “학교 가기 되게 싫어했으면서”라고 지적하자 유나는 “모든 선생님들이 날 다 예뻐하셨다”라고 반론했다. 하지만 채령은 곧바로 “예쁘니까!”라고 해 유나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 유나는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고 인정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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