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쌍특검 재표결 1월 국회 진행 가능성…이재명, 이번 주 복귀"

정재민 기자 김경민 기자 2024. 1.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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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쌍특검) 재표결과 관련 "1월 임시국회 때 재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일방적인 거부권 행사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며 "향후 재의투표가 있을 경우 여당에서도 민심을 잘 알고 반영해주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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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윤리감찰 결과엔 "아직 정리된 의견 없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에 대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이 재석 282명 중 찬성 107표, 반대 173표로 부결되고 있다. 2024.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쌍특검) 재표결과 관련 "1월 임시국회 때 재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피습 후 자택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재명 대표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특이사항이 없으면 이번 주 중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일방적인 거부권 행사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며 "향후 재의투표가 있을 경우 여당에서도 민심을 잘 알고 반영해주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재의투표 시점에 대해 "1월 임시회 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25일과 2월1일 본회의가 잡혀 있는 데 가능성이 있다. 그 이전까지 법적 문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희롱 발언 의혹이 일고 있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윤리감찰 결과에 대해 "조금 더 진행되겠지만 조만간 뭔가 결론 보고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정리된 의견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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