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을서 ‘맞대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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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로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토부 장관직을 내려놓은 이후 원 전 장관의 4·10 총선 출마 지역구를 두고 각종 시나리오가 제기됐던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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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장관, 16일 한동훈 참석 與 인천시당 행사 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가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로 ‘맞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5일 경기일보는 이 대표가 지난 12일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계산역 인근에 계산동에 지역사무소 이전을 위한 사무실 임대 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사무소 인근은 계양지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이 대표의 지역사무실이 있는 계산역에서 인천시교통연수원 방향으로 약 700여m 떨어진 곳으로, 사무실의 공간도 종전 지역사무실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 안팎에선 이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일 중앙당의 총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 결과, 총선 예비후보자 ‘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마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전 장관이 오는 16일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거승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한다.
국토부 장관직을 내려놓은 이후 원 전 장관의 4·10 총선 출마 지역구를 두고 각종 시나리오가 제기됐던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해 11월 원 전 장관은 “만일 총선에 임해야 한다면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어떠한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계양을 출마 의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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