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중학생 29명 코펜하겐서 4주간 어학연수…2008년부터 350명 참여

김태성 기자 2024. 1.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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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재)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중학생 29명이 어학연수를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엄격한 영어 지필과 구술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참가한다.

신안군은 덴마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연계망 구축, 자기 계발, 독립성 및 적응력 강화,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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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 "미래 국제적 지도자로 성장하는 토대"
신안군, 2024 중학생 덴마크 어학연수 참여 학생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재)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중학생 29명이 어학연수를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엄격한 영어 지필과 구술시험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참가한다.

연수는 14일부터 2월8일까지 약 4주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지역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정규수업 참여와 기숙사(홈스테이) 생활, 덴마크의 역사적 장소 탐방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게 된다.

신안군은 덴마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연계망 구축, 자기 계발, 독립성 및 적응력 강화,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섬마을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초·중학생 350여명을 미국, 뉴질랜드 등으로 보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외국어 능력의 향상과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국제 자세를 강화하고, 미래의 국제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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