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GM공장 인수한 현대차 전동화 전환에 1兆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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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인수한 GM 공장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15일(현지시간)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의 탈레가온 지역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탈레가온은 지난해 현대차가 인수한 GM 인도 공장이 있는 지역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 인도법인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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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인수한 GM 공장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15일(현지시간)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의 탈레가온 지역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탈레가온은 지난해 현대차가 인수한 GM 인도 공장이 있는 지역이다. 투자액은 700억루피(약 1조1000억원) 규모다.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현대차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 간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 등 핵심 관계자와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며 "현대차가 마하라슈트라주에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제조시설을 만드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 인도법인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매해 급성장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 중 승용차 시장은 약 380만대 규모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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