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해질게요"…'모닝 엔젤'로 돌아온 최예나의 다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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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가수 최예나(YENA)가 "'모닝 엔젤'이 되겠다"는 각오를 품고 컴백했다.
최예나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컴백 언론 쇼케이스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1월에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면서 "빨리 '굿모닝'으로 즐겁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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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YENA)가 “‘모닝 엔젤’이 되겠다”는 각오를 품고 컴백했다. 3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굿모닝’(GOOD MORNING)이 ‘모닝 엔젤’ 면모를 드러낼 신곡이다.
최예나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컴백 언론 쇼케이스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1월에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면서 “빨리 ‘굿모닝’으로 즐겁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은 ‘어둡고 짙은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온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곡이다. 최예나는 “출근길이나 아침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을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예나는 “듣는 건 잔잔한 발라드를 좋아한다”면서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굿모닝’을 비롯해 ‘굿 걸스 인 더 다크’(Good Girls in the Dark), ‘댐 유’(Damn U), ‘미운 오리 새끼’ 등 총 4곡을 수록했다.
수록곡 중 ‘미운 오리 새끼’는 최예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 눈에 띈다. 최예나는 “제 삶을 되돌아보면서 느낀 감정을 썼다”면서 해당 곡을 가장 애정 하는 곡으로 꼽았다.
아울러 최예나는 “제 별명이 ‘오리’이기도 하고, 제 이야기를 담은 곡이기도 해서 애정이 깊다”며 “이 곡으로 사회초년생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자 열심히 작업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을 가져다 쓰면서 ‘증오’ ‘몹시 싫어하다’ 등의 뜻을 지닌 ‘헤이트’를 제목에 붙인 것은 과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 가운데 뮤직비디오에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는 장면을 포함한 점 또한 지적 대상이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날 해당 논란이 언급되자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라면서 “많은 분의 의견을 새기며 앞으로 모든 방면에서 더 신중함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예나는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다면,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예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쇼케이스 말미에 최예나는 “이전 활동 때 팬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컴백 이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팬들과 자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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