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참여율 33.9%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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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33.9%로 '장애인 생활체육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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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33.9%로 '장애인 생활체육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만 10~69세 전국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로, 2023년 참여율은 33.9%로 2022년 26.6%보다 7.3%포인트나 증가했다.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대 참여율이다.
생활체육 참여 정도에 따라 행복지수도 차이를 보였다. 주 2회 이상 운동하는 '완전 실행자'의 행복감지수가 평균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불완전 실행자'가 평균 3.16점으로 뒤를 이었다.
야외 등산로나 공원에서 운동하는 비율이 47.3%로 가장 높았고 체육시설 이용률은 15.3%로 나타났다. 체육시설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주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29.9%), '시간이 부족해서'(19%)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운동 경험에 대해 '운동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6.5%포인트 늘어난 57.7%를 기록했고 '일주일에 3번'이 21.1%로 가장 많았다. 거의 매일 운동하는 비율도 22.1%로 나타났고 일주일에 4~5차례도 21.8%나 됐다. 운동 목적은 '건강·체력 관리'가 84.3%로 가장 높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필요할지 묻는 질문에 운동 경험자 중 37.5%는 '비용 지원'을 희망했다. 이어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16%),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13.9%)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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