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기술개발 사업' 실증도시 선정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사업 설명회./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인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기술개발 사업' 실증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구는 LH 토지주택연구원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하며 디지털 기반으로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한다.

4년동안 연구 과정에서 과천시는 인구 30만명 내외 실증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도시 활동과 관련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지난 11일 시와 LH 토지주택연구원 등 6곳의 수행기관은 연구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관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 등 수행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기후변화 영향 감시 및 피해 감지 기술 개발 △도시 기후변화 영향 피해 완충 기능성 소재 및 능동 이용 시스템 기술 개발 △도시 기후변화 영향 실험모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수행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또한 이 연구사업이 과천의 도시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