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콘텐츠 확충

이상진 기자 2024. 1.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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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총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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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 조성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내부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총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낚시박물관과 도서관, 독서실이 영춘축양장과 올누림행복가족센터로 이전하면 그 공간에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존과 환경적응을 위한 관상어의 습성과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트리움 존'과 5대 기후 체험용 미디어 지구, 온대·열대 기후 수족관, 감각 체험을 복합 연출한 '에코리움 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물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관상어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교육장'도 구축한다.

기존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열목어 등 멸종위기 종 민물고기가 전시돼 있다.

지하 2층 650t의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대형 열대어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아쿠아리스트가 물고기 밥을 주는 이벤트와 사진 촬영 행사도 연다.

군 관계자는 "명실상부 가족, 연인, 관광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민물생태 전시관으로 제1의 단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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