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2024년 수출 품목별 워킹그룹 첫 회의 열어

전북 신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힘모아

15일 전북농협본부에서 수출 품목별 워킹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15일 수출 품목별 워킹그룹 원예 부문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본부에서 2024년 수출전략품목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는 수출 품목별 워킹그룹 원예 분야에 소속된 지역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수출업체·행정·연구기관 등 전북 농산물 수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수출전략품목육성사업은 올해로 5년째로,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수출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 현장컨설팅, 중점품목 발굴 및 육성과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해 협업한다. 특히 올해는 전북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홍콩·캐나다·일본 등 기존 해외 시장에 대해 내실을 다질 뿐 아니라 신흥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을 대상으로 수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수출용 CA컨테이너 활용을 높이고 수출 전용박스를 개발해 적극 활용함으로써 수출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

김영일 본부장은 “농민들이 애써 키운 전북의 신선 농산물을 해외시장에서 제값 받고 팔수 있게 전북농협이 노력할 것”이라며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전북도와 힘을 모아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