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강원 2024 조직위, 합동 점검…"대회 개회 준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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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 준비 상황 점검을 마쳤다.
현장점검에는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클라이언트별 동선, 운영 공간, 안내 체계, 수송, 주차, 식음 제공 계획 등 대회 준비 전반 상황을 IOC와 함께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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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 준비 상황 점검을 마쳤다.
15일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을 비롯한 IOC 담당자들과 조직위가 지난 10일부터 닷새동안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OC와 조직위는 선수촌을 비롯해 9개 경기장,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등에 대한 현장점검(베뉴 워크스루)을 마쳤다.
IOC와 조직위의 합동점검은 대회 운영 준비의 마지막 단계다. 개최 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문제점들을 검토하면서 운영상의 위험 요소를 사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점검에는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클라이언트별 동선, 운영 공간, 안내 체계, 수송, 주차, 식음 제공 계획 등 대회 준비 전반 상황을 IOC와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강릉하키센터 앞 일원에서 대회 기간 청소년과 관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스포츠‧문화 체험 행사장(페스티벌사이트) 운영계획과 관중 편의 준비 상황도 살폈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IOC와 함께 대회 전 준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조직위와 IOC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대회 방문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두비 IOC 수석국장은 "당장 내일 대회가 치러져도 문제가 없을 만큼 잘 준비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평창 2018 대회의 훌륭한 유산을 바탕으로 대회를 준비하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청소년들이 대회를 많이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강원 2024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4일 동안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에서 개최된다.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79개국에서 1803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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