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시정운영방향 등 논의

2024. 1. 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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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올해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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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점·현안·혁신과제 추진 집중, 시민 체감 성과 창출
박형준 시장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디딤돌 놓을 것”
박형준 시장이 15일 열린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분야 추진사업과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올해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5대 분야는 ▲1차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2차 시민안전 환경도시 ▲3차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4차 문화·관광·복지 도시 ▲5차 시민행복 시정 구현으로 분야별로 1차례씩 총 5차례 개최된다.

박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분야의 업무계획을 각 실·국·본부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올해 중점 시정운영방향과 목표, 분야별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정 3년 차에 접어드는 해인 만큼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다.

첫 번째 보고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밑바탕이 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경제 혁신·성장 분야를 다뤘다.

구체적으로 민생과 미래를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인공지능·양자기술 분야 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등 미래기반 구축, 전략적 투자유치·창업 활성화 등 세계 속의 ‘부산’ 입지 강화에 대한 계획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박 시장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핵심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디지털 금융 육성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지산학 협력의 창업¤교육도시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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