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더블 기록 선수, 팀 패배에 "내 탓이오"

김형근 2024. 1.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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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프로 경력 두 번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패배가 자신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SB네이션 계열 실버스크린앤롤은 14일(한국 시간 기준 15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서 7점차 패배 후 앤서니 데이비스가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 돌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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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프로 경력 두 번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패배가 자신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SB네이션 계열 실버스크린앤롤은 14일(한국 시간 기준 15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서 7점차 패배 후 앤서니 데이비스가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 돌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39분 16초 동안 경기를 뛰며 15득점, 11어시스트, 15어시스트를 기록, 커리어 두 번째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기록은 세웠으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데이비스는 전체 야투 시도 21개 중 단 5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상황서 디안젤로 러셀이 이끄는 레이커스의 다른 선수들은 유타 재즈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데이비스의 슛 난조로 결국 7점 차이를 메우지 못하며 근소한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 것이다.
데이비스는 “저를 제외한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제 몫을 다했지만 저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경기를 돌아본 뒤 “르브론이 빠진 상황서 모두가 나서야 하는데 저만 빼고 다들 제 몫을 해줬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제 책임이다.”라고 말하며 팀원들에 사과했다.

이에 대해 실버스크린앤롤은 데이비스가 평균적인 슛 감각만 보였어도 레이커스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한 뒤 팀 전체가 부진했던 선즈전에 이어 연속적으로 부진을 보이는 데이비스의 상황이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월요일(한국 시간 기준 화요일)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전에서 데이비스가 얼마나 부진을 털고 활약할 수 있을지가 팀의 연패를 끊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AP, USA투데이/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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