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부천 열병합발전소 수주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1.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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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업체 한미글로벌이 경기 부천 열병합발전소에서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15일 한미글로벌은 GS파워가 발주한 해당 사업의 책임감리와 PM 용역을 총 277억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노후한 에너지 기반시설을 저탄소 에너지 생산시설로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열병합발전소 발전 용량은 현재 450메가와트(㎿)에서 원전 1기 수준인 1000㎿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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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 전문업체 한미글로벌이 경기 부천 열병합발전소에서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15일 한미글로벌은 GS파워가 발주한 해당 사업의 책임감리와 PM 용역을 총 277억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중 하나인 부천 열병합발전소는 중동신도시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로 현재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했다.

노후한 에너지 기반시설을 저탄소 에너지 생산시설로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열병합발전소 발전 용량은 현재 450메가와트(㎿)에서 원전 1기 수준인 1000㎿로 커진다. 특히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도 최소화해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한다.

한미글로벌은 2030년 1월까지 중단 없이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500㎿ 규모로 두 번에 나눠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를 실시한다. 시공 단계 책임감리와 함께 총괄 PM, 기술 자문 등 PM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 277억원은 2022년 연결 기준 한미글로벌 매출액의 7.4%에 해당한다. 박병규 한미글로벌 에너지인프라팀장은 "1기 신도시 발전소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향후 현대화 사업과 신규 증설 등 건설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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