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고체연료 IRBM 발사 성공에 "한반도 평화 유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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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체계 적용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시험발사에 나선 데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관련 보도를 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월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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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정부는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체계 적용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시험발사에 나선 데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관련 보도를 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각 관련 당사국이 한반도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월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의 활공 및 기동비행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극초음속미사일은 빠른 속도로 낮은 고도에서 변칙 기동하기 때문에 한반도와 일본, 미국령 괌 등에 배치돼 있는 미사일대응체계과 전력들을 교란·무력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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