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장인의 기술”…日 명품 안경테 ‘자포니즘’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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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품 수제 안경 브랜드 자포니즘(JAPONISM)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장중태 지아이비 대표는 "일본 사바에시는 숙련된 공예가들이 110년 이상 축적된 장인의 기술로 안경테를 제작해 많은 유명 해외 브랜드사들이 아이웨어 제작을 위해 찾는 곳이다"며 "자포니즘은 일본 장인 정신이 첨단 소재와 만나 열매를 맺은 명품 안경테여서 품질과 착용감,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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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회 이상 접었다 펴는 내구성 시험 거쳐
일본 명품 수제 안경 브랜드 자포니즘(JAPONISM)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자포니즘은 110년 넘게 일본 안경 산업을 이어온 후쿠이현 사바시에서 해당 지역의 산업 기술을 토대로 1996년 탄생한 브랜드다.
15일 안경 전문 유통 기업 지아이비는 이달부터 자포니즘을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고 밝혔다. 자포니즘 안경테는 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400번 이상의 수작업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약 300개의 완제품을 생산하는 데만 5개월 이상이 걸리는데, 가장 큰 특징은 안구 프레임의 끝 부분인 엔드피스와 템플(안경의 다리 부분)을 연결하는 데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러더 힌지(Rudder Hinge)를 적용한 것이다.
러더 힌지는 기존 안경테의 힌지는 나사가 장착돼 마모되거나 풀리기 쉬운데다 가장 잦게 수리를 하게되는 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라콘(DURACON)과 열 가소성 수지 소재인 피크(PEEK)로 만들어지며, 10만회 이상 템플을 접었다 펴는 내구성 시험을 거친다.
장중태 지아이비 대표는 “일본 사바에시는 숙련된 공예가들이 110년 이상 축적된 장인의 기술로 안경테를 제작해 많은 유명 해외 브랜드사들이 아이웨어 제작을 위해 찾는 곳이다”며 “자포니즘은 일본 장인 정신이 첨단 소재와 만나 열매를 맺은 명품 안경테여서 품질과 착용감,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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