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새해 첫 현장은 '스타필드 수원'…"고객 맞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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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12시쯤, 마감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에 대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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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12시쯤, 마감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이달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다.
MZ 세대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다.
정 부회장은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식음료(F&B)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과 이태원 등에서 이름 난 맛집들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등을 살폈다.
그는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들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에 대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로,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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