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고객 삶에 스며드는…” 정용진, 스타필드 수원서 새해 첫 현장경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4. 1.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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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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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으로 발전시킨 첫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입주시설 가운데 지난해 말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과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F&B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이태원 등 맛집들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도서관 등을 살펴봤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신세계 제공

특히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와 테넌트 매장들,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며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 개점을 위해 노력한 현장 직원들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개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저 역시 솔선수범의 자세로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했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로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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