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최예나, 로드리고 오마주 논란 딛고 컴백…"자전적 이야기로 솔직하게"

오지원 2024. 1. 15.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팝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서투르게 오마주 했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최예나 씨가 7개월 만에 돌아왔다.

최예나 씨는 새 앨범 '굿 모닝'에 대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고, 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팝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서투르게 오마주 했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최예나 씨가 7개월 만에 돌아왔다. 자신의 자작곡을 담은 앨범으로 논란을 정면돌파 한다.

최예나 씨의 세 번째 미니앨범 '굿 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최예나 씨는 새 앨범 '굿 모닝'에 대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고, 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굿 모닝'은 어제의 고민과 내일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아침을 맞이하자는 희망차고 싱그러운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와 더불어 '굿 걸스 인 더 다크(Good Girls in the Dark)' '댐 유(Damn U)' '미운 오리 새끼'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그중 눈에 띄는 곡은 '미운 오리 새끼'다. 최예나 씨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 그는 "내 실제 별명이 오리이기도 하고, 사회초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며 "가수로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을 녹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예나 씨가 직접 작업한 곡에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는 지난해 6월 발매한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이 저작권 침해로 논란에 휩싸인 이후 처음 발매하는 자작곡이기 때문. 당시 최예나 씨 측은 뮤직비디오 공개를 철회하고, 빠르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 논란에 대한 질문에 최예나 씨는 "곡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했다. 많은 의견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앞으로 모든 방면에 있어서 신중함을 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럼에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담은 그는 "팬들과 대중이 내 노래에 공감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앞선 활동이 빠르게 종료됐던 만큼, 신곡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 앨범 활동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해 가장 아쉬웠다. 그럴 때일수록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며 "이번 앨범으로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예나 씨의 새 앨범 '굿 모닝'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