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성시대 막 내리나..."올해 주도주는 반도체·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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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시를 이끌었던 2차전지는 당분간 조정기를 거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대신 바이오와 반도체가 올해 주도주가 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2차전지 종목은 이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전기차가 생각보다 지금 그렇게 썩 성장을 못하는 거죠. 언젠가 (자동차 시장 흐름이 전기차로) 바뀔텐데 그 속도가 예상에 좀 못 미치는 것 같아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2차전지가 시장을 주도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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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실적 개선 기대
반도체 업황 회복 흐름
"관련 ETF 병행 투자 전략 필요"
작년 증시를 이끌었던 2차전지는 당분간 조정기를 거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대신 바이오와 반도체가 올해 주도주가 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종목과 관련 이슈들 심영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주요 2차전지주를 추종하는 KRX 2차전지 TOP 10 지수.
한 달 사이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증권가에선 2차전지 종목은 이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전기차가 생각보다 지금 그렇게 썩 성장을 못하는 거죠. 언젠가 (자동차 시장 흐름이 전기차로) 바뀔텐데 그 속도가 예상에 좀 못 미치는 것 같아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2차전지가 시장을 주도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반면 바이오주는 시장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 수출 성과가 나타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도 주요 이벤트입니다.
반도체주 역시 반등기가 왔단 전망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온디바이스(기기 내장) AI 상용 시점이 다가오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낸드 수익성 회복 폭이 클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 “결국은 다 실적 모멘텀이 올라오는 쪽이 되는 거고. 어쨌든 올 상반기 말미에 연준 금리 인하가 나타남으로써 글로벌 투자 경기라든지 제조업 경기 회복이 주식시장 측면에서 관련 업종 대표주들 전체적으로 괄목상대할 수 있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거라고...”
이 밖에 증권가에서는 정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우주항공과 로봇, AI 관련주를 기대주로 꼽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 추종과 함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병행하는 투자 전략을 짜야할 때입니다.
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심영주 (szuu0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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