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 반납 응답하라"‥"특검법 수용해야"
[5시뉴스]
◀ 앵커 ▶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의 금고형 이상 형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를 반납하자는 제안에 어서 응답하라고 민주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놓고 대통령실 눈치나 보는 국민의힘이 정치개혁에 나설 의지가 있냐고 맞섰습니다.
보도의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앞으로는 자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 같은 것이죠. 그런 귀책으로 이런 재보궐이 이뤄지게 된 경우에 있어서는 후보를 내지 않겠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어, 기존의 현역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을 강조하면서, 금고형 이상 형 확정 시 '세비 반납' 제안에 민주당도 속히 답을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태원 특별법과 쌍특검법 같은 문제에 아무 말도 못하고 대통령실 눈치만 보는 한 위원장이, 정말 정치 개혁을 할 의지가 있기는 한 건지 의심된다고 받아쳤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한동훈 위원장이 먼저 그 답을 요청하려면요, 윤석열 대통령부터 자유로운지부터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또, 김건희 여사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23억 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검찰이 판단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민주당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이 불가피하다며, 한 위원장에게 '김건희 특검법' 재의 표결에 찬성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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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2647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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