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2020년 KBS 연예대상 원래 제 것, 김숙이 가로채”(뜨거우면지상렬)

서승아 2024. 1.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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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개그우먼 김숙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박휘순이 이경규의 수상 내역을 전하자 이경규는 "김숙이 제 대상을 가로챘다. 김숙한테 상을 빼앗겼다. 2020년에 김숙이 받은 대상은 사실 제 것이다"라며 강조했다.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김숙은 대상을, 이경규는 KBS2 '개는 훌륭하다'로 핫이슈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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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개그맨 겸 배우 박휘순, 개그맨 지상렬, 개그맨 이경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개그우먼 김숙을 언급했다.

이달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에는 ‘뜨거운 인터뷰’ 코너로 꾸며져 개그맨 박휘순과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휘순이 이경규의 수상 내역을 전하자 이경규는 “김숙이 제 대상을 가로챘다. 김숙한테 상을 빼앗겼다. 2020년에 김숙이 받은 대상은 사실 제 것이다”라며 강조했다.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김숙은 대상을, 이경규는 KBS2 ‘개는 훌륭하다’로 핫이슈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아울러 박휘순이 방송 3사 대상을 다 받은 점을 꼬집자 이경규는 “그렇게 말하면 대상을 못 탄 2010년부터 내리막 탄 거 같지 않냐?”라고 호통쳤다.

또한 이경규는 “제가 8살 때 샌드위치를 먹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샌드위치를 먹은 어린이다. 아버지가 미군 부대에서 근무해서 샌드위치 반을 잘라서 은박지에 싸서 가져왔다. 정확한 맛은 기억이 안 난다”라며 “그 당시에는 치킨도 못 먹어서 칠면조를 먹던 시절이다. 애들은 샌드위치를 본 적도 없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규는 “저희 소속사가 한남동에 있다. 그렇게 소속 연예인이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최첨단 대기업처럼 운영하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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