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벌금형' 이경 "기소 의견 낸 현직 경찰 2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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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이 현직 경찰관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오늘(15일) SNS를 통해 "저에 대해 보복 운전 기소의견을 낸 경찰관 2명을 고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차로에서 보복 운전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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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이 현직 경찰관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오늘(15일) SNS를 통해 "저에 대해 보복 운전 기소의견을 낸 경찰관 2명을 고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관 첫 통화 시 ‘운전한 사실도 기억도 없다. 지금 당장 경찰서로 가겠다’고 말한 증거가 경찰 진술서, 검찰 진술서에 기록돼 있다"며 "그러나 경찰은 첫 통화 시 ‘자백했다’는 허위 사실을 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는 2년 전 수사 처음부터 날짜, 시간, 제 집 주소가 확실하니 CCTV 수사를 요청했다. 이 또한 경찰 진술서, 검찰 진술서, 재판 기록에도 나와 있다"며 "내가 운전했다면 어떻게 경찰에 CCTV 수사를 요청할 수 있겠나? 그러나 이 또한 경찰은 CCTV 수사를 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차로에서 보복 운전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사건 당시 대리기사를 직접 찾아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며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9700곳이나 되는 대리기사 업체를 모두 찾아가기 시작한다"며 "아무리 억울하고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 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대전 유성을 출마를 준비해왔지만, 총선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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