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대한한공·아시아나 급등… 3년 합병 여정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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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끌어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합병 승인은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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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끌어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690원(6.05%) 오른 1만209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전일보다 20% 넘게 치솟은 1만37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한항공 역시 100원(0.44%) 상승한 2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6.34% 오른 2만4300원까지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줄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합병 승인은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산업은행의 통합 추진 발표로 두 항공사의 합병 추진이 본격화됐으나 지난해 5월 EU가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내용의 심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실적 기대감도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력 확충 및 상여금 등 인건비 상승 부담이 있으나 연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며 "연료비 하락과 성수기 효과가 맞물려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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