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절반이 네이버페이 쓰고 포인트 적립 받아

이용자 54%, 연간 1만원 이상 혜택

/네이버페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작년 한 해 2670만명 사용자가 간편결제 네이버페이를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하고 포인트를 적립 받았다. 전 국민 절반 이상이 혜택을 경험했다.

네이버페이는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를 네이버 앱(애플리케이션)에 미리 등록하고 추후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15일 네이버페이는 2670만명 가운데 54%가 연간 누적 1만원 이상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간 누적 5만원 이상 적립 혜택을 누린 사용자는 2022년 대비 10% 증가한 63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3월 도입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가 적립 혜택 증가를 이끌었다.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 도입에 따라 현재 전국 300여만개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 사용이 가능해져서다.

지난해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통한 포인트 적립으로 연간 누적 1만원 이상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약 4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0% 급증했다. 이 중 35%인 14만명은 온라인을 제외한 현장결제만으로도 연간 누적 3만원 이상 적립 혜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알리페이플러스, 유니온페이와 제휴로 해외 65개 국가·지역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가 가능해졌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를 자주 찾는 사용자기 실질적으로 체감할 다양한 혜택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