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우리 어디로 떠날까?”…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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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월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다.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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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광역시· 태안군 선정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요가, 트래킹 등 여행상품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월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 규모와 특성에 따라 광역형과 기초형 2개 분야로 나누어 각 1곳씩 총 2곳을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평가는 서면과 현장 발표 2단계로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 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이 최초로 선정됐다. 두 지자체는 견주와 반려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광역시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태화강 국가정원 걷기 대회’,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투어’ 등의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소를 대상으로 할인 등을 진행했다.
태안군은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해 지난해 6월 ‘태안 댕댕버스’를 기획했다. 태안 댕댕버스는 서울 사당과 양재에서 태안까지 반려견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상품으로, ‘도가(강아지와 함께하는 요가)’ 클래스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자체 사업설명회에서도 공모 내용이 상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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