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충북 미세먼지 더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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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미세먼지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PM-10) 31회(주의보 26회, 경보 5회), 초미세먼지(PM-2.5) 17회(주의보 15회, 경보 2회)로 총 48회가 발령됐다는 것.
초미세먼지는 시간평균농도가 75㎍/m3이상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 발령, 35㎍/m3 미만 시 해제되고, 150㎍/m3이상 2시간 지속되면 경보 발령, 75㎍/m3 미만 시 주의보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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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북지역의 미세먼지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PM-10) 31회(주의보 26회, 경보 5회), 초미세먼지(PM-2.5) 17회(주의보 15회, 경보 2회)로 총 48회가 발령됐다는 것.
이는 전년(19회)대비 29회 증가한 것으로 봄철 잦은 황사 발생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였을 때, 경보발령 상황을 문자 및 팩스 등으로 신속하게 전파하여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구분하여 운영된다.
충청북도의 경우 북부, 중부, 남부 3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시간평균농도가 150㎍/m3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가 발령된다. 100㎍/m3 미만 시 해제된다. 농도가 더욱 높아져 300㎍/m3이상 2시간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되고, 150㎍/m3 미만으로 낮아지면 주의보로 전환된다.
초미세먼지는 시간평균농도가 75㎍/m3이상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 발령, 35㎍/m3 미만 시 해제되고, 150㎍/m3이상 2시간 지속되면 경보 발령, 75㎍/m3 미만 시 주의보로 전환된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를 보호해야 하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민감 계층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경보제 문자서비스 신청, 미세먼지 현황 및 전망 등 미세먼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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