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 10대 로펌 진입…명실상부한 종합로펌으로

최기철 2024. 1.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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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가 매출 기준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진입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YK는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850억원(실매출 803억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기존 형사·송무 분야 선도 로펌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금융·조세·M&A·노동·선거 등 프리미엄 토털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종합 로펌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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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매출 850억…변호사 216명 규모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가 매출 기준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진입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YK는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850억원(실매출 803억원)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매출 532억원 보다 51% 증가한 수치다.

지금까지 국내 로펌 매출 10위는 동인이었다. 그러나 동인의 지난해 매출은 600억원대로 알려졌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YK]

로펌업계에서는 '형사 전문 부티끄펌'이었던 YK가 명실상부한 종합 로펌으로 변신을 완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창립 11년만에 변호사 216명, 분사무소 25개 규모로 자란 로펌 규모도 그렇지만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출신 양호산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를 필두로 한 기업총괄본부 확장이 대표적인 예다.

YK기업총괄본부는 YK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형사 사건 뿐만 아니라 민사는 물론, 자문·인수합병(M&A) 등 기업 및 금융사건 등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천기홍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외사·공안 수사 전문가인 김도형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가 합류하면서 역량이 더 커졌다.

YK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성장과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인정을 받은 점이 10대 로펌에 진입하게 된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YK는 올해 공격적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남 제2사옥 추진 △안양·성 ·원주 등 분사무소 10곳 추가 설립 △AI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센터'를 설립 등 구체적 복안도 추진 중이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기존 형사·송무 분야 선도 로펌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금융·조세·M&A·노동·선거 등 프리미엄 토털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종합 로펌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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