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본격화"…엔씨소프트, 이달 대규모 전환 배치

박소은 기자 2024. 1.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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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경영 체제에 변화를 준 엔씨소프트(036570)가 주요 개발·사업 조직 개편에 나선다.

실적 부진에 빠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사적인 조직개편·비용구조 절감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달 초엔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 및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개편에 따라 업무 이동을 하는 차원"이라며 "정리해고나 인력 감축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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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임원 인사 따른 후속 조치…"인원 감축 아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가족경영 체제에 변화를 준 엔씨소프트(036570)가 주요 개발·사업 조직 개편에 나선다. 회사 측은 임직원을 전환 배치하는 것으로 정리해고 등 인력 감축은 아님을 강조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추후 아트 이노베이션 센터와 지식재산(IP) 빌리지 센터 등을 대상으로 인사 발령을 안내했다.

인사 예정 시기는 이달 말, 대상 조직 규모는 최소 150명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조직이 해체된 '금융Biz센터' 소속 직원들도 이번 인사 대상이다.

실적 부진에 빠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사적인 조직개편·비용구조 절감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달 초엔 최고사업책임자(CBO) 3인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 및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기획조정 및 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도 신설했다.

전사 차원에서 조직 개편이 이뤄진만큼 하위 조직의 인원 및 담당 업무도 변경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개편에 따라 업무 이동을 하는 차원"이라며 "정리해고나 인력 감축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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