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그린 암모니아 공급 글로벌 허브 구축

김동욱 기자 2024. 1.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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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그린 암모니아 공급을 위한 글로벌 허브 구축에 나섰다.

로우카본은 국내 그린 암모니아 공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역할을 할 에너지 자원인 그린 암모니아의 안정적인 공급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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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그린 하이드로젠과 MOU 체결
로우카본이 미국 그린 하이드로젠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와 하니 바눕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 부사장. /사진=로우카본 제공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그린 암모니아 공급을 위한 글로벌 허브 구축에 나섰다. 무탄소 연료인 그린 암모니아는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길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우카본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과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수출에 관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를 반영해 그린 암모니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게 핵심이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이 미국, 인도네시아, 중동에서 그린 암모니아 생산·공급을 맡는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은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청정에너지 전문 컨설팅 업체다.

로우카본은 국내 그린 암모니아 공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역할을 할 에너지 자원인 그린 암모니아의 안정적인 공급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로우카본과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은 지난해 4월 플로리다주와 함께 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멀버리 카운티에 청정수소 생산공장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후테크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해외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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