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GPT스토어’ 최대 수혜자?...주가 폭등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1. 15.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라우드웍스가 오픈AI의 GPT스토어 출시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12% 급등하며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17%(4650원) 오른 4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웍스가 오픈AI의 GPT스토어 출시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12% 급등하며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라우드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17%(4650원) 오른 4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7.41%까지 오르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에만 10거래일만에 49.5% 상승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에 설립된 거대언어모델(LLM) 데이터 업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오픈AI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출시한 ‘AI판 앱스토어’ GPT스토어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외 주요 AI 업체와 대규모언어모델(LLM)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파인튜닝(미세조정) 프로젝트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오픈AI의 GPT스토어 출시에 따른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 GPT스토어의 경우, AI 앱이 고도화될수록 고품질의 데이터셋과 모델 파인튜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챗GPT(오픈AI), 제미나이(구글), 라마(메타) 등의 범용 거대언어모델 파인튜닝이 가능한 국내 유일 상장사로, 이미 작년 9월 파인튜닝 솔루션 LLM 플랫폼을 출시하며, 현재 약 60건 이상의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2024년 크라우드웍스의 LLM 플랫폼 사업은 엔터프라이즈용 챗GPT 도입 가속화 및 GPT 스토어 시장 개화에 따른 파인튜닝 수요 증대로 구조적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4.8% 증가한 353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망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