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기술지주사 마이크로시스템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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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전자·IT제품 박람회 '2024 CES'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템이 출품한 사이버 보안 지능형(AI) 영상감시 제품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태풍과 같은 기후 재해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화질로 실시간 영상 감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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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전자·IT제품 박람회 '2024 CES'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템은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마이크로시스템이 출품한 사이버 보안 지능형(AI) 영상감시 제품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태풍과 같은 기후 재해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화질로 실시간 영상 감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은 그 원천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가 혁신제품, 신기술(NET), 신제품(NEP) 등의 인증을 취득했다.
해당 제품은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바다가 인접한 부산과 경북 포항, 울산, 강원 동해와 같은 지역들에 설치됐다. 지난해에는 수자원공사, 항만공사, 공항공사와 같은 국가 관공서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시 공연장과 시설물 주변에 설치되기도 했으며 국방 우수 상용품 제도를 통해 해군에 시범 설치 수행 중이다.
마이크로시스템은 2020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빅베이슨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2021년에는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소부장 100대 스타트업 기업, K-유니콘 프로젝트 '아기 유니콘' 최우수 기업,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업에게 수여되는 '예비 오션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2022년에는 '용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는 "우리 기술은 오염물 제거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자동차부터 선박, 군사용 CC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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