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엔텍, 공모가 53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126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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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진엔텍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5300원에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우진엔텍은 총 2049개 기관이 참여래 126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5300원으로 희망 공모 밴드(4300원~4900원)의 최상단을 초과했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 기업이다.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펼치며,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4억원, 5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5.2%다. 우진엔텍은 상장 후 원전 생태계의 회복 속에서 수주를 확대해가며 꾸준한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을 달성해가겠다는 목표다.

우진엔텍의 일반 청약은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