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합 너무 좋아" '킬러들의 쇼핑몰' 이동욱·김혜준
황소영 기자 2024. 1. 15. 16:42
배우 이동욱, 김혜준이 차진 호흡을 예고하며 '킬러들의 쇼핑몰'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15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권 감독, 이동욱, 김혜준, 서현우, 조한선, 박지빈, 금해나가 참석했다.
이권 감독은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드라마 화 하는 기획,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했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이자 아내인 이언희 감독이 원작을 보고 추천해줬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 2021년부터 작업을 시작해 3년이 걸려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목에 '킬러'가 들어간 만큼 우리나라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귀띔했다.
리얼함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과 그들이 펼치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펼쳐진다. 밀리터리 액션을 선보이는 삼촌 진만 역의 이동욱은 "전직 용병 출신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실제 군에서, 특히 외국 특수부대에서 쓰는 액션 기술들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전에는 판타지성이 가미된 액션을 많이 했었다면, 이번에는 총기를 위주로 쓰고, 근접전을 많이 하고 칼도 단검을 활용하는 등 현실적인 액션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15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권 감독, 이동욱, 김혜준, 서현우, 조한선, 박지빈, 금해나가 참석했다.
이권 감독은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드라마 화 하는 기획,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했다.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이자 아내인 이언희 감독이 원작을 보고 추천해줬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 2021년부터 작업을 시작해 3년이 걸려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목에 '킬러'가 들어간 만큼 우리나라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귀띔했다.
리얼함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과 그들이 펼치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펼쳐진다. 밀리터리 액션을 선보이는 삼촌 진만 역의 이동욱은 "전직 용병 출신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실제 군에서, 특히 외국 특수부대에서 쓰는 액션 기술들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전에는 판타지성이 가미된 액션을 많이 했었다면, 이번에는 총기를 위주로 쓰고, 근접전을 많이 하고 칼도 단검을 활용하는 등 현실적인 액션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무에타이 액션을 선보이는 지안 역의 김혜준은 "액션 스쿨에 간 첫날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곧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액션 훈련에 참여했다"라고 전하며 치열하게 생존해가는 지안에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안을 위협하는 수상한 킬러 캐릭터들의 액션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지안을 노리는 스나이퍼 성조 역의 서현우는 "총기를 잘 다루지 못하면 리얼리티가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도움이나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 또 마치 반려동물처럼 실제로 총을 자꾸 만져보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그가 보여줄 원샷원킬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이코패스 빌런 베일을 연기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조한선은 "단검 액션은 저도 처음이었다. 준비를 그만큼 많이 했고, 단검 자체가 위험하기도 해서 걱정을 살짝 했는데 배우들과의 합이 좋아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믿음과 의심 사이에 있는 올라운더 킬러 민혜 역의 금해나는 "그래플링 액션을 주로 하다 보니까 남자 배우들과 많이 연기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체력을 더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몸이 저절로 생각할 새 없이 움직였고, 모든 무기들을 잘 다루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실감을 더하는 완벽한 프로덕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드론이나 사족보행 로봇 같은 첨단 무기들의 등장에 대해 박지빈은 "본 적 없던 무기여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걱정을 했는데 촬영 현장에서 혜준 씨와 같이 직접 공격을 받아보니 (상황에) 자연스레 이입이 됐다. 상상보다 더 무섭게 생겼고 실제로 드론도 띄우고 격발도 해서 좀 더 생동감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한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리얼함으로 무장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액션 외에도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원작 속 뚱뚱하고 대머리였던 진만의 이미지를 바꿔 이동욱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이권 감독은 "이번 작품은 원작과 달리 과거의 이야기가 새롭게 들어갔다. 그 서사에 맞춰 (진만에게) 냉철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부여했다"라고 전하며 캐스팅 탄생의 비화를 밝혔다.
끝으로 감독과 배우들은 "함께 한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시간의 흐름이 일정치 않은 작품이라 끝까지 봐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이동욱), "설레는 마음이 크고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김혜준),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캐릭터를 맡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서현우), "촬영하면서 내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조한선),"“열심히 준비해서 만들었으니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박지빈), "이런 작품이면 잘 되지 않을까 희망을 가졌던 작품이고 많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금해나)라는 애정 어린 인사로 제작발표회를 마쳤다.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물 '킬러들의 쇼핑몰'은 17일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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