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원년멤버' 최경주 부회장, 고문으로 물러난다

신건웅 기자 2024. 1.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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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원년 멤버'인 최경주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경주 부회장과 김성진 사장, 김원 사장, 김호진 부사장, 오대정 전무가 고문으로 이동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증권의 최현만 회장에 이어 최경주 부회장까지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세대교체와 전문경영인 체제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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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본사 전경 ⓒ News1 ⓒ News1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의 '원년 멤버'인 최경주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김성진 사장과 김원 사장도 함께 자리를 옮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경주 부회장과 김성진 사장, 김원 사장, 김호진 부사장, 오대정 전무가 고문으로 이동한다.

지난해 말 단행된 인사의 후속조치로, 고문 기간은 1~2년 정도로 알려졌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창훈 대표와 이준용 운용부문 총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세대교체가 진행된 것으로 봤다. 기존 멤버들이 물러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로 했다는 평이다.

특히 최 부회장은 박현주 미래에세그룹 회장이 캐피탈과 자산운용을 창업한 이듬해 합류해 20년 이상 함께한 원년 멤버다. 미래에셋증권 홀세일부문대표와 자산관리 부문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총괄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증권의 최현만 회장에 이어 최경주 부회장까지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세대교체와 전문경영인 체제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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