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 문세윤, ‘먹세윤’ 위엄 살렸다!···제작진과 빨리 먹기 대결 승리
버라이어티 ‘1박 2일’이 파이팅 넘치는 겨울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이한치한 동계올림픽’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강추위마저 웃음으로 극복한 예능 국대 여섯 남자의 텐션 폭발 여행기가 그려졌다.
방송은 멤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한치한 미션을 극복할 때마다 음식을 얻을 수 있는 가운데, 첫 번째 단체전 게임으로 서로 간 의리를 엿볼 수 있는 ‘얼음물 릴레이 150초 챌린지’를 시작했다. 핀란드 포상 휴가를 다녀온 연정훈과 유선호는 오랜 시간 얼음물 속에서 버티며 추위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두 사람의 남다른 의리에 감격한 나머지 멤버들은 크게 감동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른 메뉴를 선점하기 위한 제작진과 여섯 남자의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릴레이 대결도 성사됐다. 멤버들은 막강한 제작진 팀의 구성에 지레 겁을 먹었지만, ‘먹세윤’ 문세윤을 필두로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멤버들의 승리로 음식을 획득했고 비록 마지막 게임 ‘냉수 단체 줄넘기’를 실패해 한우탕을 얻진 못했지만 풍족한 저녁 식사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서 멤버들은 국대 유니폼으로 의상을 갈아입곤 비장한 자세로 잠자리 복불복에 임했다. 동계올림픽 영웅들과 관련된 경기로 게임이 이뤄졌고 제작진의 전력 분석을 토대로 문세윤, 김종민, 유선호가 청팀, 연정훈, 딘딘, 나인우가 백팀으로 팀을 나눴다. ‘힘’의 강자 문세윤과 ‘지구력’ 강자 나인우의 허벅지 씨름 스피드 퀴즈가 시선을 모았다. 문세윤의 공격에 손쉽게 무너지는 나인우의 모습이 짠내 나는 웃음을 유발했다.
또 ‘스켈레톤 고 스톱’에서는 실내 취침을 위해서라면 입수까지 불사하는 여섯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명씩 슬라이딩해 최종 라인에 가깝게 도착해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었다. 라인을 넘어서 위치한 풀장에 빠지게 되면 입수점수 30점이 추가되는 것. 이에 딘딘과 문세윤, 김종민은 점수를 얻기 위해 풀장에 먼저 입수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다음 날, 추위를 추위로 이겨내는 이한치한 여행을 이어가던 멤버들은 미션을 위해 평창에 있는 한 목장으로 향했다. 엄청난 위력의 강풍 속에서 아침 식사로 짜장면을 먹는 여섯 남자의 모습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여기에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한치한’의 마지막 일정 진짜 계곡에 입수할 자를 결정하기 위한 미션이 시작됐다. 미션 결과에 따라 입수 부위는 달라졌고 ‘로봇 팔 물 마시기’에서 물을 한 방울도 먹지 못한 김종민 등 멤버들의 대활약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사냥했다.
치열한 혈투 결과, 여섯 남자 중 입수를 피한 자는 없었고 2024년 새해 첫 입수는 전원으로 결정됐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 김종민과 유선호는 무릎, 연정훈은 허리, 문세윤, 딘딘, 나인우는 가슴까지 입수해야 했다. 입수 전 멤버들은 올해 힘찬 각오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고 전원 모두 차디찬 얼음물에 몸을 맡겨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송 시청률은 9.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상반신 입수 팀 문세윤, 딘딘, 나인우가 화끈하게 입수에 성공해 전원 무사히 입수를 완료한 장면은 시청률 13.3%(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일요일 저녁에 꽉 찬 웃음을 선물했다.
매주 주말 저녁마다 시청자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널리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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