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 내려도…무역수지 항상 개선되는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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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수출 물가와 수입 물가는 2022년과 같고 명목환율은 상승(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했다.
이로 인해 수입량은 감소했고 수출량은 증가했는데, 달러화 단위로 환산한 수출품의 가격은 하락한 반면 원화 단위로 환산한 수입품 가격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무역수지도 악화됐으므로 '수입수요탄력성과 수출수요탄력성의 합'이 1보다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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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2023년의 수출 물가와 수입 물가는 2022년과 같고 명목환율은 상승(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했다. 이로 인해 수입량은 감소했고 수출량은 증가했는데, 달러화 단위로 환산한 수출품의 가격은 하락한 반면 원화 단위로 환산한 수입품 가격은 상승했기 때문이다. 2022년의 무역수지는 0으로 균형이다. 2023년은 수출액 105개×1000원/개, 수입액 90개×1200원/개이므로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은 음(-)의 값을 가진다. 따라서 2023년 무역수지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악화됐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무역수지도 악화됐으므로 '수입수요탄력성과 수출수요탄력성의 합'이 1보다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국 화폐 가치의 실질적 하락이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한 마셜·러너 조건이 성립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정답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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