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행복도 41점"…네이버 1위, 현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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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직장인 행복도가 100점 만점에 41점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와 한국노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직장인 행복도 지표 블라인드 지수' 조사 결과입니다.
블라인드는 "한국 직장인의 평균 행복도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한 번도 50점을 넘지 못했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과 낮은 직무 만족도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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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직장인 행복도가 100점 만점에 41점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와 한국노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직장인 행복도 지표 블라인드 지수' 조사 결과입니다.
지난해 6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국 블라인드 앱을 통해 국내 직장인 5만 216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행복도 상위 10% 기업과 하위 10% 기업 간의 지수 격차는 2.5배로, 2022년(2.4배)보다 확대됐습니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항목이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였습니다.
블라인드는 "한국 직장인의 평균 행복도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한 번도 50점을 넘지 못했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과 낮은 직무 만족도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라인드지수가 가장 높은 그룹사는 네이버(62점)였으며, 현대차(50점), SK(47점), 삼성(45점), 포스코·한화(각 43점)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카카오는 올해 39점으로 LG와 함께 공동 7위였습니다.
지난해 재직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개별 기업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82점)이었습니다.
직군별로는 의사(60점), 약사(59점), 변호사(59점) 등 전문직이 높은 행복도를 보인 반면, 군인(30점)과 언론인(34점)은 낮은 행복도를 나타냈습니다.
연차별로는 5년 이상 9년 미만의 사원인 대리급(37점)의 행복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사진=블라인드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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